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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성은 주니어 여자하키 국가대표 감독이 대한하키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한하키협회는 17일 "김성은 감독이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키발전 기부 캠페인' 17번째 주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1999년 kt 하키단에 입단한 김성은 감독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도자로는 kt 코치를 맡아 대통령기 3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고, 지난해 주니어 아시안컵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김성은 감독은 "선수 때 많은 지원을 받으며 하키를 했는데, 이제는 제가 받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3/17 10: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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