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허성태,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나…'정보원' 성대한 개봉 감격" (12시엔)[종합]

작성일 2025.12.01 조회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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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래

1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에 출연한 배우 조복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코미디다.
'정보원'은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선정에 이어 지난 달 마카오에서 열린 '2025 아시아 국제 영화제(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5)'에서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호평 받았다.
이날 조복래는 "감독님의 상업영화 입봉작인데, 거의 15년을 기다린작품이다. 감독님이 다음 작품을 하실 수 있도록, 큰 욕심 없이 겸손하게 손익분기점만 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쎄시봉' 때 송창식 선배님 역할을 연기하면서 주연 타이틀을 달았던 적도 있지만, '정보원'처럼 제가 이끌고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작품은 이게 처음이라 진짜 남다르긴 하다. 이렇게까지 온 게 기적이다"라고 얘기했다.
'정보원'이 개봉하기까지 과정을 떠올린 조복래는 "(허)성태 형이 연기한 남혁 캐릭터를 처음엔 제가 제안 받았을 정도로, 원래 이렇게 큰 예산의 영화가 아니었다. 감독님의 입봉을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 그런데 다시 보니 성태 형이 이 인물을 연기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형에게 연락해서 연락이 가면 한 번 시나리오를 봐달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짜 운이 좋게 형이 감독님과 만나고 나서 출연을 결정하면서, 갑자기 상업영화가 됐다"고 웃으며 "전혀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 제가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허성태의 글로벌 파워를 몰랐던 것이다. 형이 참여하면서 영화 예산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이렇게 성대하게 개봉하게 됐다. 영화에 도움을 주려다 제가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게 됐다. 너무 신기하고, 진짜 제겐 소중한 영화다"라고 얘기했다.
또 "성태 형이 정말 영화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 트렌드에 진짜 발이 빠르고, 진짜 젊게 사는 분이다"라며 남다른 팀워크를 드러냈다.
'12시엔 주현영'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엔에스이엔엠,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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