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홀대·막말..전현무 "저런 사람도 결혼을?" ('사당귀')[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로 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했다. 
양준혁은 '양신'이 아닌 '방신'으로 불릴 정도로 방어 양식 사업으로 성공했다. 최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방어 경매가 최고가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며 야구장 면적의 방어 양식장을 앞에 두고 낚시터와 횟집, 카페까지 4개의 사업장에서 연매축 30억 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 때문일까. 양준혁은 19세 연하의 아내 박현선과 슬하에 딸 이재 양까지 낳았음에도 '방어'를 우선했다. 양준혁은 "요즘 (방어랑) 우리 이재랑 동격 됐다. 아내는 방어 밑에"라고 말해 빈축을 샀다.
그런 양준혁을 위해 박현선은 양식장까지 상을 들고 아침상을 차려오기도 했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저당밥에 닭가슴살 주먹밥을 만드는가 하면, 직원들을 위한 참치 주먹밥을 따로 만들고 콩나물국까지 따뜻하게 끓여온 것. 이에 김영희는 "멀쩡한 횟집 놔두고 왜 양식장까지 아침을 가져오게 하냐"라며 지적했다. 
그러나 양준혁은 아내에게 칭찬은 커녕 "김치도 가져오고 그래야지", "서방님부터 챙겨야지 직원부터 주냐"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미혼의 '사당귀' MC 전현무조차 "저런 형도 결혼하는데 내가 뭐가 모자라서"라고 절규해 비교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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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