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 개봉 전부터 영화 예매율 1위…허성태표 코미디 통했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눈먼 돈을 챙기고 있는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의 우연한 만남과 범죄 액션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도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보원'은 28일 오후 1시 기준, 한국 영화 및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윗집사람들', '콘크리트 마켓', '허들' 등 다양한 경쟁작들뿐만 아니라 '프레디의 피자가게 2',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와 같은 다른 개봉작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로, '정보원'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일 영화의 첫 관객 시사회에 참석했던 관객들은 "허성태의 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배우들 간의 케미도 좋았다", "허성태의 연기력이 믿음이 간다", "마지막 씬이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다", "배우들의 매력이 이렇게 많이 느껴지는 한국 영화는 오랜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연말에 빵 터지는 웃음 폭격", "가족들과 보기 좋은 영화"라고 입을 모으며, '정보원'의 유쾌함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넘쳤다. 관객들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음악도 훌륭하다고 평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임을 강조했다.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및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달성한 영화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