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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민희진과 하이브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 3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신문을 진행했다. 민 전 대표가 재판에 출석한 것은 지난 11일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 3차 변론에서 신 감독 측의 증인으로 출석한 지 16일 만이다.
이에 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 9월 11일 진행된 동일한 소송의 변론기일에도 직접 출석한 바 있다.
앞서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민희진과 하이브가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민희진이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2022~2023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이 보유한 어도어 주식은 57만3160주로 지분 18%에 해당한다. 풋옵션 행사 시 민희진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이 풋옵션을 행사하기 4개월 전인, 지난해 7월 주주간 계약을 해지했으므로 민희진의 풋옵션 권리가 소멸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 전 대표는 계약이 해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풋옵션을 행사했기 때문에 대금 청구권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어도어는 최근 해린, 혜인의 복귀를 공식화 했으며 민지, 다니엘, 하니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민희진은 새 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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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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