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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과 민아가 이번 주 발리에서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이와 관련해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가족들만 데리고 함께하는 비공개 예식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민아의 소속사인 SM C&C도 "세부적인 확인은 어렵다"고 밝혔다.
온주완과 민아는 지난 7월, 열애설도 한 번 없이 바로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며 관계를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을 전한 뒤, 당시 민아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와 함께 그는 "저 행복해요"라는 말로 결혼을 앞둔 설렘과 상대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온주완도 계정을 통해 인사를 남겼다. 특히 그는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어디든. 전과 다름없이 늘 그렇듯 밝게 웃고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항상 고마워 알지?"라고 팬들을 챙긴 뒤, "민아 씨 팬분들.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습니다.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민아의 팬들을 향한 당부도 남겨 이목을 모았다.
민아와 온주완은 각각 행복한 마음을 전하고, 상대의 팬까지 챙기는 따뜻하고 애정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예식도 조용하게 가족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소한 예식에 연예계 지인들도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아와 절친한 사이인 걸스데이 멤버들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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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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