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어워즈', 홍콩 대형 화재에 개최 방향 고심

작성일 2025.11.27 조회수 228

  • 가입코드 : to2so
  • 가입코드 : 코드없음
  • 가입코드 : 해당없음
  • 가입코드 : 자동가입코드

컨텐츠 정보

본문

'마마 어워즈', 홍콩 대형 화재에 개최 방향 고심

27일 K-팝 업계에 따르면, '마마 어워즈' 제작진은 물론 시상식에 참여하는 그룹 소속사 관계자들이 시상식 개최와 구성 등 여러 방면을 두고 긴급 논의 중이다.
전날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재난급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실종자만 200명이 넘는다.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과는 약 20㎞ 떨어져 있다.
대형 음악 축제가 열리기 힘든 현지 분위기다. 하지만 행사를 바로 코 앞에 둔 상황이라 무조건 취소 결정을 내리기도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특히 시상자로 예정된 홍콩 출신 저우룬파(주윤발), 량쯔충(양자경) 측도 참석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이 그대로 진행된다고 해도, 대본과 연출 방향 역시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 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火) 관련 연출이 없는지 제작진은 점검 중이다.
현지 언론 등에선 '마마 어워즈'를 비롯 대형행사 연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내달 7일 계획된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 관련 활동이 중단됐고, 연기 관련 얘기도 나오고 있다.
홍콩 정부는 이번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5급 경보는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17년 만에 발령됐다. 홍콩 경찰은 공사업체 책임자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한국인 피해자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마마 어워즈'엔 톱 K-팝 아이돌 그룹들의 출연이 대거 예정됐다. 전날 일부 그룹이 출국했고, 이날에도 홍콩행이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85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토이소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