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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가족들만 함께하는 비공개 예식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온주완과 민아가 국내가 아닌 발리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만 불러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걸스데이 멤버들의 참석 역시 불투명하다고. 멤버 혜리는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자로 오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만나 연예계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로 재회하며 사이가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방민아는 결혼 소식을 알리 후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 이야길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때가 되면 어떻게,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다’라고 상상도 했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서 서둘러 글로 쓰게 됐다"라며 "그대들은 나의 시절이고 나의 삶이에요.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나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온주완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준 내 사랑하는 팬들 우리가 만나는 어디든. 전과 다름없이 늘 그렇듯 밝게 웃고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항상 고마워 알지?"라고 자신의 팬들에게 애정을 전하며 "민아 씨 팬분들.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습니다.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예비신부 방민아의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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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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