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 송진우, '댓글 사과'→비판 쏟아지자 '2차 사과' [RE:스타]

작성일 2025.11.26 조회수 2,124

  • 가입코드 : to2so
  • 가입코드 : 코드없음
  • 가입코드 : 해당없음
  • 가입코드 : 자동가입코드

컨텐츠 정보

본문

'역사 왜곡 논란' 송진우, '댓글 사과'→비판 쏟아지자 '2차 사과' [RE:스타]

그는 "'역사는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의 무거움을 알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렇기에 역사를 왜곡해 아이들을 교육하고 보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한일 가정이다. 주변에도 자연스럽게 한일 가정들이 있다"며 "지인 중 저학년 아이들 사이에서 부모의 국적 때문에 그 자녀가 돌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일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그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실은 정확히 알고 배우고 이해하되,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선 안 됐지만 어린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는 잘못된 표현을 사용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사실만을 말하겠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 불찰로 인해 잘못 표현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진우는 채널 '354 삼오사' 콘텐츠에 출연해 국제 결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그는 한일 혼혈아인 자녀들이 주위 시선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녀에게) '옛날에 둘(한국과 일본)이 싸웠다'고 말해준다. 아이가 아내 앞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해도 아내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일본인들은 그런 것에 대해 잘 모르더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제강점기에 대해 '둘이 싸웠다'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발언이 특정 사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는 것처럼 비치게 한 저희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역사적 사실을 축소하거나 왜곡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편집 흐름상 단순 분쟁처럼 들릴 수 있는 뉘앙스로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856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토이소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