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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는 26일 자신의 SNS에 "제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다.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저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알베르토 또한 "우리도 레오(아들)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고 책도 읽고 해서 '엄마, 일본 사람들 진짜로 나빴다' 이런 얘기를 한다. 그래서 '옛날엔 그랬지만 지금 우리 이모도 일본인이지 않냐. 일본 사람들이 나쁜 거 아니고 양쪽 얘기를 들어보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공감했다. 알베르토의 남동생은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역사 왜곡에 대해 지적하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결국 채널 측은 "출연자들의 발언이 마치 특정 사실을 왜곡하고,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는 것처럼 비추게 한 저희의 잘못이다. 일본의 침략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축소하거나 왜곡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영상을 내렸다. 송진우는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알베르토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인으로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그간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이하 알베르토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알베르토 몬디입니다.
먼저 최근 공개된 삼오사 영상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알베르토 몬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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