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임신' 알았던 공효진..."입덧하면서도 열심히 하더라" (윗집사람들)

작성일 2025.11.26 조회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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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임신' 알았던 공효진...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공효진과 이하늬는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 이후 약 15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다. 
이에 공효진은 "그때도 너무 열심히 하는 하늬 씨 보면서 정말 미스 유니버스에 어울린다 싶었다. 인류애, 미모, 희생, 봉사, 사랑 다 갖춘 걸 보면서 저런 사람이 있구나 생각했다. 친해질수록 옆집에 살고 싶은 사람이었다"라고 떠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촬영 도중 있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촬영 3일째 중대발표를 하더라. 뱃속에 아이가 있다고.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진수성찬 차려놓고 입덧 참으면서도 열심히 하더라. 임신 초기가 정말 힘들다던데 어떻게 저렇게 할까 싶었다. 정말 고생했을 거다. 그러면서도 무한한 긍정의 힘을 보고 놀랐다"라고 말하며 임신 상태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열연한 후배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에 이하늬는 "파스타 때는 너무 신인이어서 어떻게 하면 연기를 저렇게 할까 넋을 놓고 봤다. 나중에 좋은 배우가 돼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여배우들이 같이할 수 있는 작품이 은근히 없다. 작품 선택에 큰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번에 정말 선배님이 PD 역할,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작품이 어떤 결로 가면 좋겠는지 감독님과 많은 대화 나눴다. 배우와 감독 중간다리로서 전체를 보는 게 PD라면 그 역할을 했다. 선배님 아니었으면 영화를 못 했을 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신 사실을 알린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님은 큰 배를 저어 나가셔야 하고, 동욱 씨는 남자이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 언니한테만 살짝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정말 많이 배려해 주셨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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