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극’ 간 백종원, 또 ‘장사’했나

작성일 2025.11.25 조회수 340

  • 가입코드 : to2so
  • 가입코드 : 코드없음
  • 가입코드 : 해당없음
  • 가입코드 : 자동가입코드

컨텐츠 정보

본문

[단독] ‘남극’ 간 백종원, 또 ‘장사’했나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의 사업적 수완이 또 다시 빛났다. ‘지상파 사유’라는 비판이 일었으나 더본코리아는 논란과 선을 그었다. 백종원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에 출연해 남극 세종기지의 열악한 식재료(오래된 냉동 닭 정육)을 확인한 뒤 자신만의 메뉴를 선보였다. 그가 선보인 메뉴는 치킨난반이었다. 치킨난반은 일본 미야자키현 향토 음식으로 밀가루와 계란물을 입혀 튀긴 뒤 소스에 적시고 타르타르 소스를 얹혀 먹는 닭요리로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음식이다. 백종원은 해동 후 물러진 단무지를 활용해 타르타르 소스 식감을 살리는 등 제한된 재료로 맛을 내는 과정에 성공했다. 백종원의 선택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오래된 냉동 닭의 잡내를 소금과 후추를 입혔고 강한 소스로 잡아낸 것이다. 치킨의 바삭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두 번 튀긴 것도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종원은 “치킨가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치킨난반이라는 일본풍 경양식”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접한 대원들도 만족감을 표했다. “맛있다”는 반응을 시작으로 다른 대원들도 “잘 튀겼다. 튀김이 다르다” “원래 있던 냉동 닭 맞느냐” “잡내가 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원들은 만족했지만 일부 시청자는 불쾌감을 느꼈다. 그가 선보인 치킨난반이 백종원이 선보인 팝업 스토어 형식의 PPL 식당에서 선보인 메뉴와 “거의 같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한 시청자는 “방송에 나온 치킨난반이라는 한상차림이 더본코리아 PPL 식당(백종원 홍보용 직영식당) 구성과 똑같다”며 “방송으로 홍보할 생각이었다 보다”고 했다.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신사동에 오픈한 PPL식당은 본업인 외식업과 콘텐츠 사업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오픈한 곳이다. 이 곳의 메뉴 닭튀김정식(치킨난반)은 오픈과 동시에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 닭튀김정식을 맛봤다는 후기가 남아있다. 백종원이 ‘남극의 셰프’에서 선보인 치킨난반 차림은 더본코리아 PPL 식당 닭튀김정식(1만1900원)정식의 메인 요리인 치킨난반을 비롯해 국, 장조림, 무생채 등이 제공되는 등 대부분 동일한 메뉴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 채종협이 ‘남극의 셰프’ 사전 미팅에서 PPL 식당으로 보이는 곳을 방문해 닭을 튀기는 장면 또한 전파를 탔는데, 이 또한 치킨난반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백종원은 지난해 11월 ‘남극의 셰프’ 촬영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본인의 상업 레시피를 방송 콘텐츠로 재활용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간접적 브랜드 홍보 효과’를 노린 전형적 패턴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백종원이 본인이 방송 전부터 여러 논란이 휩싸였고 상업성 논란이 지속됐다는 점 등이 거론되며 ‘지상파 방송의 사유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K푸드 세계화와 K소스 산업 수출 기반 확충’ 등을 이유로 올해 국감 출석도 불출석한 백종원이 굳이 지상파 방송에서 일식을 선보였다는 비판과도 마주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109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토이소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