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755 조회
- 목록
본문
25일 서울 용산구에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나영석 PD, 김예슬 PD,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참석했다. '케냐 간 세끼'(이하 '케간세')는 믿고 보는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다. 이날 나 PD는 '케냐 간 세끼'에 대해 "제목 그대로인 예능이다. 옛날에 이수근, 은지원이랑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했었다. 후속이라고 생각해 주면 될 것 같다. 어쩌다 보니 시간도 맞아 세 멤버와 케냐로 떠나서 지지고 볶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냐를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또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게임도 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같은 예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솔직히 가고 싶지 않았다. 아이슬란드에 간 세끼에서 고생을 많이 해서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오랜만에 뭉쳐서 함께 하는 데 촬영하는 느낌이 안 들었다"며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보다 저희가 먼저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케간세'는 '1박2일'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등을 연출한 나영석 PD 사단이 넷플릭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해 은지원은 "셋 다 (넷플릭스 공개) 모르고 출연했다. 넷플릭스랑 하게 돼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한국 망신시키는 것 아닌가란 걱정이 많이 됐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수근도 "전 세계인들이 웃을 것을 생각하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라가 케냐인 점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나 PD는 "잊혀진 약속이었다. 다행히 이 세 사람들의 의지도 있고, 시간도 맞출 수 있어 가능했다. 또 케냐라는 나라 자체에 궁금증이 있었다. 주변 나라는 갈 일들이 있는데, 케냐는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이니 구독자에게 대리만족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예상대로 너무나 아름답고,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 이미지를 깨는 것들이 많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코끼리도 앞에서 직관한 이수근은 "눈물이 나더라. 벅찼다"라고 얘기했다. 은지원도 하마를 꼽으며 "자고 일어났는데 하마 발자국이 저희 앞에 있었다. 텐트 앞을 지나갔다는 얘기다. 안에 있어서 다행이었다. 하마가 밤에 음식을 구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규현은 기린과 입맞춤하는 진귀한 경험을 가졌다. 해당 모습은 티저 예고편으로도 공개된 바다. 그는 "너무 혐오스러워서 못 보겠더라. 찰나의 순간인데 슬로우를 거는 바람에. 제가 기린과 입맞춤을 하고 느끼는 사람처럼 보여서 너무 놀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두 가지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새로운 게임과 대자연이다. 김 PD는 "특별한 심사위원이 나오는 게임이 있다. 케냐에 있는 분이나, 상상하지 못하는 분들일 수도 있다. 새로운 게임들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나 PD도 "자연이 큰 부분이었다. 자연과 교감하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이 큰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나 PD는 "대자연의 벅참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
-
등록일 00:54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