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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재혼계의 대부라고 알려진 편승엽, 박영규, 엄영수가 출연해 임원희, 김준호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호가 편승엽이 3번의 결혼을 했다고 전하면서 "지금은 혼자시냐"고 묻자, 편승엽은 "네 번째 와이프가 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하지 않았던 네 번째 결혼 사실을 밝힌 것.
현재 아내와 결혼한 지 15년차가 됐다는 편승엽은 "제가 (결혼 사실을) 공개를 안 했다. 이게 자랑이 되는 건 아니니까 숨겼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편승엽의 현재 아내는 초혼이며, 편승엽보다 2살 연하라고.
또 편승엽은 총 세 번의 결혼식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와 결혼한 사람들이 거의 다 초혼이었다. 초혼 결혼식할 때 애도 딸린 남자와 결혼하니까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정상적인 결혼을 했고 열심히 활동할 때다 보니까 많은 분들의 축복 받고 화려하게 결혼식이 치뤄졌던 것 같다. 그게 여자 입장에서는 창피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편승엽은 현재 아내와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3번 다 (아내가) 저한테서 도망가지 않았냐. 또 도망갈까 봐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결혼식을 하고 싶어 한다면서 "전에는 또 그런 일을 겪을까 봐 두려움이 항상 있었다. 이제는 해도 될 것 같다. 우리들은 결혼식을 하는 것 자체가 '내 마지막 결혼이다'라는 다짐이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초고속 이혼을 경험했다는 편승엽은 "수긍은 안 되더라도 상대방이 결혼생활을 못하겠다고 하면 해줄 수 있는 게 이혼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저는 제가 원해서 이혼을 한 적이 없다. 저 같은 경우는 소송을 한 적 없다. 처음에는 줄 게 없어서 못 줬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몸만 나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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