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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배우 김무준과 안은진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한 시간 안에 개별 상품을 팀 차량까지 옮기는 미션이 진행됐다. 무거울수록 비싼 물건이라는 규칙에 양세찬은 "많이 들면 유리하다"며 욕심을 냈다. 김종국은 비타민을 든 김무준에게 "송이 들어"라며 고가 상품을 노렸다.
이날 방송에서 안은진은 "메뚜기 쓰여 있어서 쌀 선배님 거 아니냐?"라며 유재석을 놀리는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또한 "포기는 쉽게 할 수 없다"라며 혼자 16㎏ 박스를 사수하는 작전을 펼쳤다.
10분 제한 미션이 시작되자 김종국 팀과 유재석 팀이 빠르게 선두를 달렸다. 욕심을 부렸던 양세찬은 "그립이 안 나와 저거 버렸다"라며 결국 전략 실패를 인정했고, 하하도 10㎏ 쌀을 포기하며 멤버들은 체력과 무게 사이에서 고전했다.
김무준은 박스를 들었다 놨다 하는 독특한 작전을 펼쳤고, 안은진은 16㎏ 박스를 들고 가다 주저앉자 스스로 "괜찮아!"를 외치며 셀프 응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간에 유재석이 떨어진 박스를 주워 도와주며 훈훈한 장면도 나왔다.
가파른 내리막과 좁은 길이 이어지며 난이도는 더 높아졌고,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안은진은 "여기 피지컬 100이냐?"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지석진은 송이버섯과 주인공권을 들다가 결국 송이를 포기하고 주인공권만 챙기는 현실 전략으로 전환했다.
유재석 팀이 가장 먼저 도착했고 김종국팀, 다니엘이 그 뒤를 이었다. 안은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며 미션을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양세찬은 지나가는 택시를 향해 "택시! 택시!"를 외치며 정신없이 손을 흔들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마지막 3분 남은 시점에서 김무준의 라면 상자를 두고 안은진이 "도와주겠다"라며 하나를 슬쩍 자기 팀에 합류시키는 재치 있는 꼼수를 선보였다. 이어 김무준의 비타민 박스도 지석진이 가져가며 혼란이 커졌다. 결국 김종국 팀의 비타민과 송이버섯도 재석팀으로 넘어가며 판세가 완전히 기울었다.
시간 종료와 함께 안은진의 재석팀이 가장 많은 상품을 획득하며 이번 미션의 승리자가 됐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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