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백채림 태도에 극대노… "너 미쳤냐? 이게 장난이야?" ('신인감독 김연경')

작성일 2025.11.24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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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백채림 태도에 극대노…

23일 밤 MBC '신인감독 김연경' 최종회에서는 20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필승 원더독스와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친정팀이다.
원더독스는 이나영, 표승주, 문명화, 한송희, 인쿠시, 김현정, 구혜인이 스타팅 라인업을 구성했다. 핑크스파이더스는 최은지, 문지윤, 임혜림, 김다은, 변지수, 김다솔, 도수빈이 나섰다. 주장 표승주는 "초반에 더 집중하자"며 팀을 다독였고, 이나영은 "마지막이니 더 즐겨보자"고 동생들을 독려했다.
경기 초반 원더독스는 선취점을 내줬으나, 표승주의 목적타 서브로 2연속 득점을 올리며 3대 1로 앞서갔다. 이숙자 해설위원은 "우리가 초반에 2점을 앞서 시작하고 있다"며 기뻐했고, 이호근 캐스터도 "이게 웬일이냐"고 놀라워했다. 흥국생명의 서브 범실이 이어지자 홈팬들의 뜨거운 반응도 쏟아졌다.
특히 김연경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넵쿠시' 인쿠시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미리 준비한 블로킹 전략으로 스스로 찬스를 만들고, 전술 플레이를 정확히 성공시키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원더독스는 서브 스파이크 블로킹을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1세트 22대 22 동점 상황에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인쿠시의 강타를 흥국생명이 받아냈고,공은 원더독스 코트 밖으로 향했다. 주심이 아웃을 선언하자 흥국생명 김대경 코치가 세 번째 비디오 판독(VAR)을 요청했다. 김대경 코치는 김연경의 현역 시절 파트너였던 만큼 전술을 꿰뚫고 있었다.
아웃을 확신한 김연경은 원 포인트 서버로 백채림을 준비시켰다. 그런데 VAR을 확인한 백채림이 "인이야"라며 혼자 판단하고, 벤치로 돌아갔다. 김연경은 "아웃인데 왜 네가 판단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VAR 판독 결과는 김연경의 예상대로 아웃이었고, 원더독스는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김연경은 즉시 작전 타임을 요청해 모든 선수를 불러모았다. 이어 백채림을 향해 "너 미쳤냐. 인 아웃을 심판이 판정도 안 했는데, 혼자 인이라고 판단하고 안 오냐. 미친 것 아니냐. 이게 장난으로 보이냐"고 분노를 터트렸다. 김연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신 나간 짓이다. 점수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상황인데, 그런 태도가 보여서 너무 화났다"며 안일한 행동을 질타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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