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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손미나가 교통사고로 못 걸을 뻔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1월 22일 '올라미나'에는 '세상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인생 그래프 (feat. 아나운서 퇴사, 교통사고, 베스트셀러 작가, 번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미나는 자신을 "설정 과다"라고 정의하며 "스스로도 '나는 도대체 뭘 하는 사람일까' 헷갈릴 정도로 너무 많은 일을 해왔고 또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2025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를 열기 직전이어서 인생을 총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나운서, 여행 작가 등으로 활약했던 시절을 떠올린 손미나는 지난 2018년 하와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바닷가에서 아침 식사하고 기분 좋게 커피를 마셨는데 차를 타고 출발한 지 10분도 안 돼서 앞에 운전하는 미국인 카메라맨이 'Oh no' 외치더라. 엄청나게 큰 차가 전속력으로 다가오는 게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머릿속으로 '저게 뭐지? 오면 안 되는데. 저 차가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자기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이상한 경험을 했다. 병원에 갔는데 못 걸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 이후 4~5시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데 그때 제 인생이 바뀌었다. '내일 당장 세상이 멈춘다 해도 내가 오늘 하고 싶은 게 뭘까'를 생각하면서 아침마다 살자고 결심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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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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