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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3회에서는 최홍만의 다채로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홍만은 서울에서 일일 쇼호스트로 변신해 데뷔부터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했다. 생활용품 방송임에도 접속하자마자 7만 명, 총 접속자 40만 명,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홍만매직'을 보여준 것. 하지만 화려한 진기록 뒤에는 '맞춰 사는' 그의 배려 깊은 일상이 숨어 있었다.
차에서는 엉덩이를 최대한 낮춰 앉고, 샵에서는 다리를 접어 올려 높이를 맞추는 등 매 순간 주변을 배려하려는 태도가 드러났다. 최홍만은 "뭐든 거기에 맞추면 된다"고 담담하게 말하며 자신의 일상을 설명해 여운을 남겼다.
일정을 마친 최홍만은 곧장 제주로 향했는데, 여기서 뜻밖의 비행기 공포증을 드러냈다. 이어 "놀이공원에서는 회전목마만 탄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데 모두를 놀라게 한 또 하나의 고백이 이어졌다.
"어머니가 해녀셨다. 나도 해볼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선수로 바쁜 시절 아버지가 어머니의 병을 숨겼고 복귀 직후 아들을 보고 눈을 감았다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한 것. 매니저에 따르면 "바다 정말 자주 간다"는 최홍만은 제주 도착과 동시에 입수해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며 '제주 바다의 범고래' 실력을 뽐냈다. 모정을 품은 제주가 그에게 유독 특별한 이유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이후 매니저들의 생일 하루 전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키티 케이크, 왕관, 요술봉까지 '공주 세트'로 완성된 '홍꾸' 퍼레이드에 이어, 7년째 같은 손가방만 사용 중인 그를 위해 '맞춤 사이즈 명품 가방'이 선물로 준비됐다. 최홍만은 "이런 건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다"고 감동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어진 진짜 하이라이트는 모두를 놀라게 한 '썸녀 통화'. 최홍만은 "똥쿠야~"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걸었고, "내일 우리 데이트 해야지"라는 달콤한 답장이 오며 스튜디오를 크게 술렁이게 했다. 매니저들은 "홍만이 생각하는 썸의 기준은 우리도 모르겠다"며 웃어넘겨 궁금증을 더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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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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