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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심우진·박성환 PD가 종영 후 인터뷰를 통해 시즌 1 뒷이야기와 시즌 2 구상 계획을 밝혔다. MC 이효리의 참여, 김선진의 7년 만의 방송 복귀 등의 화제 속에 제작진은 공정한 심사와 다양한 참가자 섭외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최근 방영한 7회 시청량이 첫 주 대비 748% 증가했다. 공개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였고, 해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FlixPatrol) 기준 해외 7개 국가에서 인기작 TOP 10에 진입했다. 또 IMDb 평점 8.5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메이크업이라는 특수한 소재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심우진 PD는 종영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분이 재밌다고 얘기해줘서 좋았다"며 "해외에서도 플랫폼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심사 구조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고민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심우진 PD는 "1라운드는 모델의 복장, 체형, 연령대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려 했다. 2라운드는 쌍둥이 모델을 섭외했고, 3라운드는 한 아이돌을 두 팀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인 평가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 미션마다 명확한 기준점을 두고, 누가 그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고, 기획할 때 여기에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덧붙였다. 심사 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더욱 치열했다. 박성환 PD는 "실제로 심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다만 방송으로 담기에는 텐션이 떨어지는 구간도 있었다"며 "이미 시청자들이 결과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위원들이 빠르게 결과를 제시해야 시청자 역시 심사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MC로 이효리를 섭외한 것에 대해 심우진 PD는 "처음에는 막연히 '이효리 같은 분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990년대 데뷔해 현재까지 다양한 메이크업을 받아본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획을 하던 중 관련 기사가 나갔고, 이를 본 이효리씨가 직접 'MC 역할을 해도 재밌겠다'면서 먼저 연락을 줬다. 사실 우리는 애초에 MC라는 포지션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효리씨가 직접 제안해 그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일반인 60명이 참가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박성환 PD는 "이효리가 참가자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도 그를 MC로 선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시청자 사이에서는 이효리의 진행 스타일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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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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