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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이하 '사콜세븐')'는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훈, 이기찬, 박광현, 현진영까지 1990년대 소녀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던 전설의 오빠들이 '90스타즈' 팀으로 뭉쳐 TOP7과 치열한 노래 대결에 나섰다. 특히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13위에 그친 이지훈이 경연의 설욕을 씻는 것에 귀추가 주목됐다.
첫 번째 대결인 이지훈과 손빈아의 맞대결에 이어 두 번째 대결로 '트롯 왕자' 김용빈과 '발라드 왕자' 이기찬의 왕자 더비가 성사됐다.
평소 이기찬의 팬이라 밝힌 김용빈은 그의 상대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걱정하며 "지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김용빈은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너무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저는 이기찬 선배님의 '미인'이라는 곡을 엄청 좋아했다. 제가 중학생 때였는데 그때는 또 MP3 시절이라, 정말 많이 들었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도 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용빈은 '미인'을 무반주로 가창해 이목을 끌었다. 추억에 잠긴 김성주 또한 김용빈의 후렴구를 가로채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 또한 이 노래를 좋아하며, 너무 팬이다"라며 김성주는 "승부는 승부다. 이기찬 씨 면전에 대고 한 마디 부탁드리겠다"라고 요구했고, 김용빈은 "선배님 여기는 저희 구역입니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시길 바라겠다"라며 우려와 달리 뼈 있는 한 방을 날렸다.
김용빈과 맞붙게 된 이기찬 또한 "노래 어떡하냐. 너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기찬은 '내 눈물 모아'를 선곡하며 화려한 무대매너와 함께 97점을 기록했다.
김용빈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역대급 무대를 펼쳤으나 93점을 기록했고, 이기찬의 승리로 돌아갔다.
김용빈 | 사콜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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