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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두 자녀의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유준상과 정문성이 출연해 가족과 교육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준상은 지난 2003년 배우 홍은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는 "첫째가 23살, 둘째가 17살, 6살 차이다"며 "아내 홍은희와 교육관이 맞아 두 아들에게 억지로 공부를 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게 제일 후회된다. 일단 아이들이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둘째 아들이 어렸을 때 학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자 유준상은 "친구들이 다 자는데 자기도 잘 것 같다고 하더라. 듣고 보니 일리 있어 안 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두 자녀들에 대해 "첫째는 배우가 될 만큼 내가 봐도 외모가 좋고, 둘째는 음악 재능이 뛰어나다"며 자식농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첫째는 엄마(홍은희)를, 둘째는 나를 닮았다. 둘 다 각자의 재능이 확실히 보인다"고 덧붙였다.
MC 김숙이 "둘 중에 부모의 끼를 이어받은 사람이 있나?"라고 묻자, 유준상은 "첫째는 비주얼이 좋고, 목소리가 예쁘다. 둘째는 기타 연주 등 음악적 재능이 놀랍다. 하루 5시간씩 연습한다. 이제는 나를 뛰어넘는 실력이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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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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