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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이 심근경색으로 3번 쓰러지며 죽을 고비를 넘겨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1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강남길(67세)이 출연했다.
강남길은 현재 배우 겸 작가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강남길은 과거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광고를 60편 찍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고 당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약회사 광고를 하며 남자인데 생리통약 광고도 했다고 인기를 전했다.
그런 강남길이 갑자기 방송중단을 한 시절도 있었다. 강남길은 가정사 때문에 출국했다며 “제가 가정사로 힘들 때 (이성미가) 영국에 있는 지인을 소개해줬다. 아이들과 거기서 정착하고 적응한 다음에 지금까지 아이들도 잘되고 저도 건강하게 지낸 게 모두 이성미 덕분이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거 강남길은 “죽을 고비를 3번 넘겼다”며 건강상태를 밝혔다. 강남길은 “심근경색으로 1999년에 쓰러져 촌각을 다퉜다. 2009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2025년 올해 4월에 또 한 번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가서 스텐트를 2개, 3개를 박았다. 관상동맥 3개 중에서 하나는 100%, 하나는 70에서 80%, 하나는 60% 막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강남길은 지금은 괜찮지만 항상 밖에 나가면 무섭다고 심근경색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도 고백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은 “관상동맥이 1개만 막혀도 돌아가실 수 있다. 3개 다 막혔다고 하면 시한폭탄이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할 수 있어서 위험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심근경색 환자는 50%가 병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고, 90분 이내에 심장 괴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남길은 “도로에서 구급차가 보이면 비켜줘야 한다. 저도 그래서 살았다”고 강조했다.
현영도 “어머니가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도 받고 더 큰 수술까지 가셨다. 체기가 있다면서 등이 답답하다고 두들겨 달라고 하셨다. 그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가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당부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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