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청룡] 현빈-손예진, 부부 동반 남녀주연상 진기록…사랑 넘친 수상소감 화제

작성일 2025.11.20 조회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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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청룡] 현빈-손예진, 부부 동반 남녀주연상 진기록…사랑 넘친 수상소감 화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현빈은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빈은 배우 커리어 사상 첫 청룡영화상 연기상이었고, 손예진은 2008년 '아내가 결혼했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17년 만의 두 번째 수상이었다.
이날 시상식은 개최 전부터 이들 부부의 동반 후보 지명으로 화제를 모았다. 2022년 결혼한 두 사람은 연예계 최고의 스타 부부이자 잉꼬부부로 주목받았지만 공식 석상에 나란히 서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결혼과 출산 이후 손예진이 연기 활동에 공백이 생겨 활동 시기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현빈이 '하얼빈'을, 올해 9월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를 내놓으며 청룡영화상 연기상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됐다. 두 사람은 이날 따로 레드카펫에 올랐으나, 시상식장에서는 나란히 착석해 시상식을 즐겼다.
동반 수상은 무려 두 차례나 있었다. 인기상을 동반 수상한데 이어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남녀주연상을 나란히 받으며 이날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수상 소감도 부창부수(夫唱婦隨)의 훈훈함이 연출됐다. 앞선 남우주연상 수상 무대에서 현빈이 "존재만으로도 제게 큰 힘이 되는 (손)예진 씨, 우리 아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로맨틱한 수상 소감을 전하자, 뒤이은 여우주연상 수상 무대에서 손예진이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현빈 본명)씨와 우리 아기 김우진과 이 기쁨을 나누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청룡영화상 역사상 부부 관계인 배우가 남녀주연상을 동반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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