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센스’ 오아연, 데뷔 첫 주연작에 체중 쫙 감량‥대선배 박용우도 “축하”[종합]

작성일 2025.11.19 조회수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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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센스’ 오아연, 데뷔 첫 주연작에 체중 쫙 감량‥대선배 박용우도 “축하”[종합]

오아연의 떨리는 첫 주연작, '넌센스'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넌센스'(감독 이제희) 언론 시사회가 11월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제희 감독과 오아연, 박용우가 참석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넌센스'는 손해사정사 ‘유나’(오아연)가 의심스러운 사망 사고의 보험 수익자인 ‘순규’(박용우)를 만나면서 믿음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심리 현혹 스릴러로,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하게 된 수상한 남자와 그를 조사하면서 내면의 불안이 드러나게 되는 여자의 심리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제희 감독은 상반기 흥행작인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의 각본가로도 주목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제희 감독은 "'노이즈'는 20대에 쓴 작품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의 극단을 해보고 싶었다. 원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불편함과 긴장감의 극단에 있는 게 호러라는 생각이 들어서 쓴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넌센스'에 대해서는 "'노이즈'와는 정반대의 계기로 쓰게 된 작품"이라면서 "넌센스'만큼은 계산하는 게 아닌, 제가 느끼고 있는 감정, 또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풀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쓰고 연출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당당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오아연은 "제가 연기한 '유나'는 감정을 다 드러내지 않고, 인생의 목표도 없이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믿음 자체를 부정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렇게 건조하고 메마른, 무색무취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없어서 톤을 잡기가 어려웠다"고 말한 오아연은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굉장히 많은 시간 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때문에 체중까지 감량했다는 그는 "대본 상 식이장애가 있는 설정이 있어서, 건조하고 메마른 외형의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감량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박용우는 "시나리오를 받고, 감독님이 연구를 많이 하고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며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이를 들은 이제희 감독은 "박용우 선배님은 현장에서 저를 가장 긴장하게 만들면서도, 또 행복하게 만든 사람"이라며 "아주 오랜 팬이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오아연은 "제가 과연 주연으로서의 몫을 다했나 여전히 자신 없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떨리는 소회를 전했다.
26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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