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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 (이하 '두집살림') 3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정시아·백도빈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백도빈은 짐을 다섯 개나 들고 등장했다. 백도빈과 결혼 16년 차인 정시아는 백도빈에 관해 "낯을 많이 가리고, 워낙에 말수가 적다. 그래서 현희 씨가 굉장히 고생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원래라면 하이에나처럼 물고 뜯을 텐데, 그러면 오히려 반감이 생기는 스타일이더라. 맞죠?"라고 묻자 백도빈은 "어, 네"라며 수줍게 답했다.
잠에서 깬 홍현희, 제이쓴은 백도빈을 반겼다. 주방부터 확인한 백도빈은 두 사람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겠다고 나섰고, 홍현희는 "같이 쓰는 집이니 자신 있게 쓰셔도 된다"라며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홍현희는 백도빈의 첫인상에 관해 "장화 신은 고양이 느낌이었다. 계속 기웃거릴 때부터 남한테 피해 안 주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제가 적극적으로 좀 더 표현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주방용품까지 준비해 온 백도빈은 커리를 준비했고, 홍현희와 제이쓴은 백도빈의 적응을 위해 옆에서 계속 말을 걸었다. 그러나 백도빈은 "굉장히 당혹스러웠다. 쉴 새 없이 말을 걸어오시는데, 솔직히 잘 안 들렸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백도빈의 성향을 파악하고 입을 다문 홍현희와 제이쓴. 이를 본 장윤정은 "이 부부가 이렇게 조용한 거 처음 봤다"라고 놀라기도. 급기야 홍현희는 "'흑백요리사'가 아니다"라며 대화를 청한 후 백도빈을 보조하기 위해 나섰다.
뒤늦게 도착한 정시아는 백도빈의 짐들을 공개했다. 정시아는 청소 밀대를 꺼내며 "아들 농구 시합 때문에 모텔을 많이 다니는데, 자기 전에 숙소 청소를 한다. 어느 날은 숙소 사장님이 저한테 문자를 보냈다. 깨끗하게 치워줘서 감사하다고"라고 밝혔다. 백도빈은 "웬만하면 최대한 치우고 나온다"라고 했고, 장윤정도 깊이 공감했다.
또한 각종 운동 기구, 공기압 마사지기, 영양제, 마사지 오일 등이 나왔고, 장윤정은 "나와 똑같은 제품 쓴다"라며 웃었다. 도경완은 "저희 집에 몸만 들어오시면 될 것 같다. 용품 다 있다"라고 말하기도. 정시아는 백도빈이 마사지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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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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