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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온라인 채널 ‘할명수’에선 “용진아 니가 ‘프로그램 꽂아줄게요’ 했잖아? 그럼 나 환승연애 그딴 거 보고 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명수는 “‘튀르키예즈’는 그 잘되던 것을 왜 갑자기 중간에 멈춘 거냐”라며 이용진이 출연했던 온라인 콘텐츠를 언급했다.
이에 이용진은 “내가 이 이야기를 하면 건방지다고 할 것”이라며 “형님이 건방진지 아닌지 판단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게스트가 매주 한 명씩 출연하는데 저는 달에 4명씩 만난다. 그거를 1년 6개월 동안 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내가 전 회차들보다 웃길 자신이 없더라. 그래서 같이 했던 (제작진)친구들한테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약간 그 시기가 딱 오니까 그 친구들도 진짜 감사하게도 ‘존중해줄게’ 해서 딱 끝나게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그건 건방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생각한 것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네가 나보다 더 프로다. 가장 핫할 때 그걸 관둘 수 있는 너의 강단이 진짜 후배지만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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