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영화 보며 세 번 울었다"...'행복한 라짜로', 韓 6년 만 찾아와

작성일 2025.11.15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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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14일 배급사 슈아픽처스는 영화 '행복한 라짜로'의 재개봉일을 오는 12월 3일로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행복한 라짜로'는 사회와 단절된 이탈리아의 한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순수한 청년 라짜로를 통해 인간성과 믿음 그리고 선함의 본질을 탐구하는 미스터리한 우화를 그린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 종교적일 만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 등 세계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를 초월한 순수함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봉준호 감독은 사이트 앤 사운드가 선정한 '20년 후 세계 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 20인' 중 한 명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을 지목했다.
봉 감독은 지난 2019년 개봉 당시 "올해 본 최고의 외국영화는 '행복한 라짜로'이며, 이 영화를 보고 세 번 울었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편 메인 포스터는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운 시골 마을 인비올라의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성스러운 분위기로 서 있는 라짜로의 모습을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영화의 핵심 정서를 응축해 담아낸다. 잔잔한 바람이 스치는 듯한 음악에 더불어서 이탈리아 시골 마을 인비올라의 평화로운 풍경, 그리고 순수한 미소를 짓는 청년 라짜로의 모습이 교차하며 작품의 서정적인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이번 30초 예고편은 재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행복한 라짜로'는 오는 12월 3일 CGV 아트하우스와 예술영화전용관에서 개봉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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