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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한 표예진은 '어떤 작품을 통해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VIP'가 시발점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쌈, 마이웨이'나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같은 발랄한 이미지로 많이 봐주셨는데, 'VIP'의 배역이 새로운 느낌의 배역이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표예진은 스스로에 대해 "사실 저는 그렇게 밝은 사람이 아니에요"라며 "노력해서 드라마에서 발랄한 모습을 보여준 것보다 저를 좀 더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VIP' 촬영 당시를 두고는 "그 당시에 제가 하기에 어렵고 버거웠지만 되게 좋았어요"라고 회상한 그는 "'낮에 뜨는 달'이라는 작품을 했는데, 1인 2역을 해야 했고 사극과 현대를 오가면서 섬세한 감정 조절이 필요했던 작품이었어요"라며 "그 작품을 잘 남겨놓은 것에 대해서 되게 자부심이 있어요"라고 전했다.
배우로서 어떤 수식어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저는 궁금한? 배우로서 새로운 면이 계속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조현아가 "이미 그러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하자, "그래요? 저의 고민이긴 한데"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최근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모범택시 1, 2, 3'을 5년에 걸쳐서 하고 있어요. 그 사이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라는 로코도 했고, '낮에 뜨는 달'이라는 사극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저는 너무 만족하고 좋아하는 작품들이고 열심히 했는데, 제가 생각할 때 대중들에겐 5년 동안 '모범택시'의 고은이었던 거 같아요"라며 연기 고민을 말했다.
표예진은 "너무 감사하면서도 이제 새로운 걸 더 보여주고 싶다는 갈증이 있어요"라고 전했다. "어렵겠지만, 새롭고 도전해서 해내고 싶은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새롭게 탐나는 역할에 대해선 최근 재밌게 본 작품을 언급했다. 표예진은 "이번에 '은중과 상연'을 너무 재밌게 봤어요. 특히 박지현 씨 역할이 너무 재밌을 거 같은 거예요. 저 대사를 할 수 있는 배우분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굉장히 딥한 걸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표예진이 주연을 맡은 '모범택시 3'은 11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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