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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이 아내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최근 결혼한 김종국에게 전수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공개한 이승철에게 김종국은 “처음 노래방 생겼을 때 승철이 형 노래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승철은 김종국에게 “너 결혼했더라?”고 물었다.
송은이가 “쥐도 새도 모르게 결혼했다”라고 대변하자, 양세찬도 “요즘 방송국에서 유행어다. 종국이 형 보면 ‘야, 너 결혼했더라?’고 한다”라고 폭소했다.
"왜 이렇게 꽁꽁 숨기냐"는 이승철의 반응에 김종국은 “그냥 조용히 했다”라고 답했다. 이승철이 “숨기니까 궁금하잖아”라고 반응했고, 김종국은 “뭘 궁금해하시나. 그냥 조용히 했다”라고 말했다.
김숙이 “오빠는 안 싸우나”라고 묻자, 이승철은 “일방적으로 야단맞는다. 어떻게 싸우나”라고 답했다. 김종국이 “남자들은 왜 이렇게 혼나는 건가”라고 의문을 드러내자, 이승철은 “우리는 잘못을 안 해도 혼난다”라고 답했다.
아직도 아내를 마님이라고 부른다는 이승철은 “세상 편하다. 종처럼 사는 게 최고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승철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삼시세끼까지 차렸다. 이승철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는 평생 기억에 남는 기간이다. 그때 잘못하면 죽는 거다”라며 “처가가 미국에 있어서 몸보신용 식재료가 부족했다. 마침 민물장어가 한국에서 공수됐다. 10마리 사다가 푹 고았더니 묵처럼 됐다. 매일 한 숟가락씩 한약처럼 떠먹였다. 지금도 거의 10번 중에 8번은 내가 하고, 설거지는 내가 다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승철은 김종국에게 “그런 거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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