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169 조회
- 목록
본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6)가 비혼모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에선 가수 김정민이 사유리를 집으로 초대해 일본어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민이 "요즘 어떻게 지내나. 젠(사유리 아들)은 많이 컸냐"고 묻자 사유리는 "젠이 일본 나이로 4살, 한국 나이로는 6살"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빠는 아들만 셋이지 않나. 존경한다. 저는 하나로도 체력이 모자란다"고 토로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 전 사유리는 김정민에게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사유리는 "젠 어린이집에서 아빠 운동회가 있었는데 아빠가 없으니까 집 근처 부동산 아저씨가 가 줬다"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안타까워하며 "나 시간 많다. 만약 조카(젠)가 나중에 '삼촌(김정민) 응원이 필요하다'고 하면 연락해라. 스케줄 없을 땐 맨날 집에만 있으니 중요한 날에 부르면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정민이 "진짜 그게 되게 불편하겠다"고 하자 사유리는 "저뿐만 아니라 싱글맘이 다 그럴 것"이라고 했다. 김정민은 "루미코(아내)도 가족이 일본에 있어 내가 육아를 같이했다. 난 엄마들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공감했다.
사유리는 2020년 일본 정자은행에서 기증받은 서양인 정자로 아들 젠을 낳아 화제가 됐다. 다만 사유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는 곧 있으면 아기를 못 낳는 나이가 되니까 선택지가 없어서 한 것"이라며 "어린 사람들에게 유행처럼 비혼 출산을 추천하고 싶진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