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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고두심과 키스신, 처음엔 격정적으로 두번째엔 소녀같이"
배우 지현우가 배우 고두심과 찍은 격정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40회에는 지현우, 아이비, 김준현,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현우는 지난번에 배우 임수향이 '라스'에 출연해 한 발언 때문에 본인 이름도 기사에 났다며 "수향 씨가 '지현우가 자제해서 나만 (술을) 먹었다. 그래서 감염이 걸렸다'고 했더라. 전 다음날 촬영이 있어서 자제했고 수향 씨는 촬영이 끝나서 본인이 '한잔 더 하자'고 해서 그래서 (간염에 걸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본인과 무관하다는 것 아니냐. 아무리 신사라도 이건 못 참는다"며 웃은 MC들은 지현우의 주량을 궁금해했고 지현우는 "전 보통 맥주 한 잔씩 (마신다)"면서 "제가 해독이 좀 느린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로 많이 마셔본 건 "소주 2병까지"라고 덧붙였다. 지현우는 최근 팬들이 영상회를 열어줘 20년 만에 '올드 미스 다이어리' 동창회를 가진 근황을 전했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는 지현우가 21살에 한 작품이었는데, 그는 "영상 보고 지원 누나와 '우리는 저때 연기를 더 잘한 것 같다'고 했다. 신인 때는 겁 없이 연기를 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아져서 여러 번 고민하게 되더라. 당시 지원 누나와는 11살 차이인데 3살 연하라는 설정이었다. 29살 역할을 해야 돼서 감독님이 처음에 '어려 보이니까 웃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츤데레 역할이 됐다"고 회상했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연하남'으로 사랑받게 된 지현우는 예지원 이후 최강희, 이보영, 서영희, 왕빛나, 이하나 등의 '연상녀'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그는 지금까지 중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난 상대 배우를 묻자 "그동안 지원 누나였는데 얼마 전 고두심 선배님과 영화 '빛나는 순간'을 찍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이는 무려 33세였다. 지현우가 "(고두심은) 제주도 해녀분으로 나오시고 제가 다큐 감독으로 나와 취재하러 갔다가 사랑하게 된다"고 영화 내용을 소개하자 김구라는 "파격적 소재"라며 입을 떡 벌렸다. 지현우는 애정신이 또 화제가 됐다며 "키스신이 있었다. 동굴 키스신이다. 첫 테이크에 OK 사인이 났는데 제가 다시 가자고 했다. 처음에 격정적으로 했는데 조금 소녀답게 했으면 좋겠더라. 나이를 떠나서 소녀 때 모습이 담겨 사랑하는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화에 담긴 장면은 결국 두 번째 키스신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을 찍기 위해 매니저 없이 제주도에서 혼자 살기도 했다는 지현우는 "열정 때문에 여자친구가 불만을 가진 적 없냐"는 MC들의 걱정에 "이렇게 되고 나서는 연애를 안 했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취미가 없냐는 말엔 "산 가고 제주도 올레길 혼자 걷고"라고 답했고 김구라는 "예를 들어 서남용, 지상렬이 이런 취미면 걱정이 되지만 (지현우는) 한 달 정도면 열리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괜한 걱정을 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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