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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도어는 12일 오후 긴급 입장문을 통해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가족과 함께 심사숙고한 후 회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귀 결정에는 지난달 30일 법원이 전속계약 유효를 확인하는 1심 판결도 배경이 됐다. 재판부는 어도어-뉴진스 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며, 전원 복귀를 조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맞물려 내일(13일) 자정까지 항소 마감이라는 일정이 남아있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해린과 혜인이 복귀 의사를 밝힌 상태에서 나머지 멤버인 민지, 다니엘, 하니 등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완전체 복귀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해린과 혜인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나머지 멤버들에 대해선 공식 언급을 자제하며 “완전체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만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24년 11월 멤버들의 무단 이탈로 촉발된 대규모 위기였다. 이후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계약 유효 판결을 받아냈다.
관계자들은 “해린·혜인의 복귀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그룹이 ‘완전체’로서 활동을 재개하려면 나머지 멤버들의 참여 여부가 결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항소 여부가 판가름 날 13일이 뉴진스의 향후 방향을 좌우하는 날이 될 전망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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