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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첫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회에서는 고다림(안은진 분)이 공지혁(장기용 분)을 오해해 구해주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져 낙담하던 고다림은 술에 취해 홀로 제주도 해변에 앉아 있었다.
바다에 의지를 다지러 간 공지혁은 "가자! 가보는거다"라고 외쳤다. 이 모습을 발견한 고다림은 그가 바다에 몸을 던지려고 한다고 오해했다.
이에 그는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이건 아니지. 나도 다 안다. 누군 뭐 되는 일 있어서 이러고 사는 줄 아냐. 인생은 그냥 버티는거다"라며 공지혁을 뒤에서 끌어 안았다.
공지혁은 깜짝 놀라 "왜 이러냐? 취했냐? 정신이 없는 여자다"라며 고다림을 뿌리쳤다. 고다림은 "정신만 없냐? 애인도 없고 아빠도 없다"라며 "이런 나도 사는데 당신이 왜 죽냐. 죽으면 안된다"라며 공지혁을 붙잡았다.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고다림이 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고, 공지혁은 그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
공지혁은 쓰러진 고다림을 데리고 병원으로 왔다. 알고보니 고다림은 술에 취해 뻗어있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고다림은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죽으면 안 돼"라며 잠꼬대를 했다. 이를 보던 공지혁은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은 우연히 호텔에서 재회했다. 공지혁을 발견한 고다림은 "죽네 사네 하다가도 밥때되면 뭐라도 먹어야 겠고, 호텔 조식만 보면 또 그렇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고, 공지혁은 "고다림씨?"라고 그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름을 어떻게 하냐는 말에 공지혁은 "병원 수속할 때 봤다"라고 답했다.
공지혁이 돈봉투를 가져갔다고 오해한 고다림은 "그러면 안되지? 당신 나 아니었으면 호텔 조식 메뉴가 뭔지도 몰랐을 거다"라고 외쳤다. 이어 "돈만 돌려주면 신고는 안 하겠다"라고 그의 앞을 막아섰다.
이때 고다림의 친구가 그를 불러세웠고, 공지혁을 향해 "혹시 네 남친?"이라고 물었다. 친구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고, 그 남친의 정체는 고다림의 전남친 김정권이었다.
홧김에 고다림은 "맞아 내 남친"이라며 공지혁의 팔짱을 꼈다. 마친 김정권을 스카웃하러 왔던 공지혁 역시 맞장구를 치며 두 사람의 연인 연기가 시작됐다.
그렇게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게 됐고, 공지혁은 "오늘 저녁 파티에 초대해도 될까요?"라며 김정권 커플에게 제안했다. 아슬아슬한 커플 연기가 끝이 나고 고다림과 공지혁만 남게 됐다.
공지혁은 "김정권이 전남친 맞죠?"라며 "난 김정권을 스카웃하러 왔다. 사업상 꼭 필요한 사람이다. 오늘 파티는 저한테 두번 다시 없을 기회다, 그러니까 하루만 내 여자친구 해라"라고 제안했다. 결국 공지혁이 고다림에게 치료비를 10배로 주기로 하면서 두 사람의 계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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