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버튼 제일 많이 눌러"…에일리, 냉정한 심사위원 변신 (베일드 뮤지션)[종합]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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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버튼 제일 많이 눌러"…에일리, 냉정한 심사위원 변신 (베일드 뮤지션)[종합]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다니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 이홍희 PD가 참석했다.
'베일드 뮤지션'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 각국의 '베일드 뮤지션' 톱3는 내년 1월 '베일드 컵'에서 다시 한번 경쟁한다.
심사를 맡은 폴킴은 "이 오디션을 통해 1등이 목표라기보다는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고 궁극적으로는 음악으로 밥을 벌어먹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참가자들이 6명의 심사위원에게 얻어갈 수 있는 노하우가 많이 있을 것 같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경험담을 통해 '이맘때쯤 이런 조언을 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느꼈던 아쉬움을 참가자들에게 조언하며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용재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뮤지션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줄 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안 보이면 탈락 버튼을 누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노래를 오디션 곡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안 좋다기보다는 저는 제 노래를 제가 수백 번 불렀던 노래니까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걸 방지하기 위해 6명의 심사위원이 있는 거다. 심사위원의 노래를 부른다고 이익, 불이익은 없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제가 탈락 버튼을 제일 많이 누른 것 같다"며 "'베일드 뮤지션' 심사를 맡으며 느낀 게 모든 분들이 실력자다. 너무 노래를 잘 부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더 눈에 띄고 더 많이 들리고 마음과 머릿속에 남은 사람들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라고 남다른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심사 기준이 바뀌었다는 그는 "라운드가 지날 때마다 피드백을 얼마나 잘 소화하고, 고쳐나갔는지 테크니컬한 점을 많이 봤다. 피드백이 반영이 안된다거나 이 참가자가 더 이상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을때 탈락버튼을 많이 눌렀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슈퍼스타K' 출신인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단어가 불편할 때가 많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하지만 오디션 때의 열기, 음악을 대하는 태도 등 제가 음악을 많이 사랑했던 시절이더라. 심사위원이 되니 참가자들의 열정이 뜨겁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불합격을 주는 것 자체가 미안할 정도로 뿌듯한 시간이었다.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오디션을 지켜본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베일드 뮤지션'은 12일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8주간 공개되며, '베일드 컵'은 내년 1월 SBS에 편성될 예정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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