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시신 115년 지나도 못 찾아” 김대호 역사 가이드 ‘감동’ (대다난 가이드)[어제TV]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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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시신 115년 지나도 못 찾아” 김대호 역사 가이드 ‘감동’ (대다난 가이드)[어제TV]

김대호가 자연인 가이드에서 역사 가이드로 변신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11월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의 중국 하얼빈 여행이 계속됐다. 가이드 김대호가 “9시 반이 하얼빈 역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다. 빨리 가야한다. 늦으면 안 된다. 여기를 가장 좋아하는 건 다니엘이 될 수도 있다. 여행 중 지금이 제일 좋을 수 있다”며 최다니엘과 전소민을 안내한 곳은 안중근의사기념관. 김대호는 “하얼빈역 왼편에 만들어 놨다. 여기는 한국 분들도 많이 오지만 중국 분들도 진짜 많이 오신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높게 평가하는 인물”이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중국인도 못한 걸 안중근 의사가 한 거”라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에 하얼빈역 1번 플랫폼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며 혹시 몰라 점잖게 차려입은 고위 관직 3명을 더 쐈다. 총 6발을 쐈고, 3발이 이토 히로부미에게 명중했다. 이토 히로부미는 총상을 입고 30분 만에 사망했고, 안중근 의사는 ‘코레아 우라(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뤼순 감옥으로 잡혀간 안중근 의사는 조선 변호사를 선임해달라고 했지만 일본 변호사가 붙었고, 공개 재판이 아닌 속결로 사형을 받았다. 김대호는 “어머니 편지 중에 유명한 구절이 있다. 일본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당당하게 묵어라. 엄마 입장에서 저 말을 하기 괴로웠을 거”라고 말했고, 전소민도 “그 이야기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어졌을까. 어머니 멋있다”며 감탄했다. 안중근 의사는 편지와 함께 모친이 손수 지어 보낸 수의를 입고 세상을 떠났다. 김대호는 “돌아가시면서 내가 죽게 돼도 뤼순 감옥에 묻고 광복이 찾아오면 한국으로 데려가 달라고 말했는데 일본 사람들이 어디 묻었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지금도 모른다”며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졌으면 해서 요구하신 거다. 독립운동의 성지가 될 것 같아서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115년이 됐는데 아직도 못 찾고 못 돌아오셨다”고도 말했다. 최다니엘은 “하얼빈역에 한국어로 기념관을 만들어준 게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김대호는 “중국 사람들도 높게 평가하는 거다. 진짜 의미가 있는 건 여기가 하얼빈역을 자주 찾는 이유다. 하얼빈을 가야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실제로 이토 히로부미와 안중근 의사가 서 있던 위치를 표시해둔 플랫폼으로 찾아갔다. 이무진은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볼 수 있고 현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소라는 게 띵하다”며 놀랐고, 전소민은 “거리에 놀랐다. 생각보다 가깝더라. 역으로 공격을 당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차역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데 체험할 수 있게 해둔 게 너무 좋았다. 해외에 우리나라 의사의 기념관이 있다는 것도 남다르고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역사의 한 순간에 내가 있구나. 현재 내가 과거의 현장에 있을 수 있다는 게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31살 때 생각하면 철이 없었던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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