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무정자증 피실험 포기… "하승리 뉴욕으로 데리고 갈 것" ('마리와')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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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 무정자증 피실험 포기…

11일 저녁 KBS 1TV 일일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는 강민보(황동주 분)가 엄기분(정애리 분)의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기분이 "무정자증 실험 참여를 포기하신다고요"라고 묻자, 강민보는 단호한 목소리로 "네, 그렇다"고 답했다.
강민보는 심경 변화의 이유로 딸 강마리(하승리 분)를 들었다. 그는 "제가 피실험자가 되기로 결심한 건 마리 때문이었다"며 "원래 마리를 뉴욕으로 데려가는 조건이었잖느냐"고 물었다. 이에 엄기분은 "(뉴욕행이) 연기가 된 거지 끝난 건 아니"라며 만류했다.
하지만 강민보의 결심은 확고했다. 강민보는 "언제든 여건이 되면 마리 뉴욕으로 데려갈 것"이라며 "여기 연구실 들락거리다 마리하고 수시로 마주칠 게 뻔하다. 마리가 사실을 알게 될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고 했다. 이어 "사위분도 그렇고 보는 눈이 많다"며 "내가 여기 안 오는 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이강세(현우 분)와 표도기(김영재 분)의 갈등도 포착됐다. 표도기는 무거운 짐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강세를 보고 "그까짓거 들고 왔다고 팔이 아프냐"며 핀잔을 줬다. 이강세가 "얼마나 무거운지 들어 보실래요?"라고 쏘아붙이자, 표도기는 "나 1년 차 때는 들고 뛰어다녔어"라고 받아쳤다.
표도기는 이강세가 "점심을 못 먹었다"고 하소연하자 "아까 샌드위치 돌렸잖아. 그거면 황송한 것"이라며 끝까지 이강세 심기를 건드렸다. 이강세가 "유통기한 지난거요?"라고 되묻자, 표도기는 "12시간 지났어. 우린 매번 그런거 먹고 지냈어. 어디 1년 차가 따뜻한 밥상 받으려 그래"라고 소리쳤다.
표도기의 괴롭힘 속에서도 이강세는 강마리의 건강을 챙겼다. 강마리는 이강세에게 전화를 걸어 "낮에 점심 먹은 게 체했다"며 머리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강세는 "그런데 차트 정리까지 끝내고 간 거야?"라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강마리는 별 일 아니라는 듯 "아픈 건 내 사정이고 할 일은 해야지"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강세가 "왜 그런걸 나한테 말 안 하냐"고 섭섭함을 드러내자, 강마리는 "선배도 바쁘잖아. 나 그런걸로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라고 했다. 이에 이강세는 "지금 그쪽으로 갈게. 얼굴을 봐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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