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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CM은 자신의 SNS에 “아빠는 네 엄마를 만나고 지금까지 팔이 저려서 한 번도 아침까지 팔베개를 해준 적이 없었단다. 그런데 그게 되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채 잠든 모습으로, 아빠와 딸의 닮은 얼굴이 ‘붕어빵 부녀’를 연상시켰다.
KCM은 “팔이 저려서 깨는 순간마다 행여 깰까봐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몰라요.그저 자는 모습만 봐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저절로 웃음이 나왔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이어 “팔은 많이 저렸지만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었단다”라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남겼다.
그는 “천천히 커줘. 이 사진 한 장이 내 인생에서 행복을 가장 선명하게 느꼈던 순간 같다”며“다들 행복합시다”라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 13년 만의 ‘딸 사진 봉인 해제’… “이제는 함께 걷고 싶다”
사실 KCM이 직접 딸의 얼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8일에도 그는 SNS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올리며“오랜만에 가족들과 성묘도 다녀오며 느긋하게 마음을 정리했다”는 글과 함께 딸의 손을 잡고 숲길을 걷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KCM은 막내딸로 보이는 아이의 손을 꼭 잡은 채 따뜻한 눈빛으로 딸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그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다정한 부정은 ‘딸바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진심이 묻어났다.
KCM의 진솔한 가족 공개에 팬들은 “팔 저린 사랑이 너무 따뜻하다”,“13년 동안 숨긴 이유가 느껴진다. 이제는 더 행복하길”,“KCM 노래처럼 진심이 담긴 부성애”라며 응원을 전했다. 13년간 가족을 지켜온 조용한 아빠, 이제는 세상에 딸의 미소를 자랑하는 행복한 가장으로 돌아온 KCM. 그의 행복을 모두 응원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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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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