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K팝 대표 춤꾼' 넘어 '월드 클래스 퍼포머' [Oh!쎈 레터]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121

  • 가입코드 : to2so
  • 가입코드 : 코드없음
  • 가입코드 : 해당없음
  • 가입코드 : 자동가입코드

컨텐츠 정보

본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K팝 대표 춤꾼' 넘어 '월드 클래스 퍼포머' [Oh!쎈 레터]

연준은 지난 7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NO LABELS: PART 01’으로 소속사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뒤를 잇는 ‘월드 클래스 퍼포머’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남자 솔로 가수가 귀한 K-팝 신에서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를 이어 존재감을 굳건히 하고 있다.
연준의 신보 ‘NO LABELS: PART 01’은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은 무대에서 완벽하게 실현됐다. 7일 KBS2 ‘뮤직뱅크’와 9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솔로 퍼포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타이틀곡 ‘Talk to You’에서 연준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특히 돋보였다. 남녀 댄서들과 함께 만든 신선한 무대 구성이 보는 재미를 더했고 고난도 동작과 빠른 동선 전환을 완벽히 소화해 ‘역시 연준’이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Talk to You’가 거침없는 에너지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면 수록곡 ‘Coma’는 예술의 경지에 오른 듯한 퍼포먼스가 특징이었다. 메가크루 댄서들과 함께한 압도적인 규모감이 빛났고 연준은 수많은 댄서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준의 컴백 무대는 ‘춤 잘 추는 아이돌’의 영역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단순히 외운 안무를 시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 위에서 자신이 무엇을 표현해야 할지를 명확히 알고 구현하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연준은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구성과 흐름을 다듬었고 안무 창작에도 힘을 보탰다고 알려졌다. 연준은 퍼포머와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모두 뽐내며 자신만의 색깔로 ‘연준 코어’를 완성했다.
연준의 퍼포먼스 능력과 무대 장악력에는 모두 이견이 없다. 그는 팀 활동은 물론이고 지난해 선보인 첫 솔로 믹스테이프 ‘GGUM’(껌)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다. 여유로운 표정과 고난도 스플릿 안무가 빛난 ‘GGUM’은 매 무대 화제를 모았다. 올해 7월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 안무 창작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가 창작한 각기 다른 3개의 댄스 브레이크는 곡의 매력을 배가해 호평을 받았다.
이제 연준은 선배들이 개척한 ‘월드 클래스 퍼포머’의 흐름을 잇는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무기로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했다. 그가 펼치고 확장해 나갈 새로운 무대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2,170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토이소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