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데뷔 40년 만에 대박…'박보검 매직' 힘입었다 ('옥문아들')

이승철은 박보검과 함께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듀엣 무대를 꾸몄고, 그의 매력적인 외모 덕분에 이 곡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른바 '박보검 매직'을 체감하며 성공적인 음원 역주행을 이끌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옥탑방 아이유’ 홍진경을 위한 이승철의 원포인트 보컬 레슨이 펼쳐진다. 이승철은 홍진경의 음정을 빠르게 잡아주며 놀라운 레슨을 선보였고, 이를 지켜본 MC들은 큰 감명을 받았다.
홍진경은 이승철의 레슨을 통해 보컬 수제자로 성장하게 되었고, “저 앨범 하나 내도 돼요?”라며 이승철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승철은 그녀의 앨범 발매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승철은 이날 방송에서 ‘가왕’ 조용필의 애착 동생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데뷔 초 존경하는 조용필이 자신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았고, 수시로 그를 호출해 음악 작업을 스승에게서 배우며 성장했다고 회상했다. 조용필과 함께 해외 아티스트의 신곡을 미리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는 이승철은 그때의 경험들을 털어놓았다.
‘가왕’ 조용필과 ‘포스트 조용필’ 이승철의 에피소드는 이번 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