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정준하 믿고 한 첫 예능 '출연료 미지급' 폭로 "돈 못 받았다" ('놀뭐')[순간포착]

지난 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인.사.모' 총회 1회가 꾸며졌다. 
이날 정준하는 허성태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옛날에 예능을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허성태는 "그때 돈 떼어 먹었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때 준하 형이 하자고 해서 첫 예능을 같이 했다. 그런데 출연료가 날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허성태는 "저는 준하 형이 하자고 해서 형만 믿고 한 건데 돈을 못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정작 정준하는 "말을 그렇게 하면 내가 돈 떼먹은 것 같지 않나. 나를 믿고 프로그램을 했다고 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억울해 했다. 이에 허성태는 "출연자 리스트에 '정준하 선배님이 계시니까 괜찮겠구나' 생각해서 출연을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이에 "시즌2까지 했는데 제작사가 망해서 그런 거다. 저도 돈을 못 받았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충격을 더했다. 
정준하와 허성태는 지난 2018년 첫 방송된 JTBC 예능 '히트맨' 베트남 편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히트맨'은 10부작으로 방송된 베트남 편의 시즌1과 5부작으로 구성된 일본 편의 시즌2까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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