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주춤 ‘퍼스트 라이드’, 쉽지 않은 왕관 [SS무비]

작성일 2025.11.07 조회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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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주춤 ‘퍼스트 라이드’, 쉽지 않은 왕관 [SS무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지난 5일 신작 ‘프레데터: 죽음의 땅’에게 1위를 내줬다. 이어 경쟁작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에게도 밀리며 ‘퍼스트 라이드’는 3위까지 하락했다.
앞서 ‘30일’로 2023년 추석 극장가 유일한 흥행 기록을 세운 남대중 감독과 배우 강하늘의 재회로 주목받은 ‘퍼스트 라이드’였다. 개봉 전부터 ‘뭉치면 더 웃기는 놈들이 떠난다’라는 홍보 문구로 코미디 영화를 자신했다.
특히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도 코미디 영화 ‘보스’가 선전해 흥행 바통을 기대해볼 만했다. 예상대로 ‘퍼스트 라이드’는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해 6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다만 스코어면에선 괄목할만한 성과로 보긴 어렵다. ‘퍼스트 라이드’ 개봉 첫 주말 스코어는 23만775명이다. 2위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14만7463명이다. 두 작품의 격차는 8만3312명이다.
그러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신작이 아닌 개봉 6주차 작품이다. 지난 5주 차 주말 스코어는 21만9669명이었다. ‘퍼스트 라이드’의 첫 주말 스코어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5일 기준 ‘퍼스트 라이드’의 누적 관객수는 44만406명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80만에서 200만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현재의 속도로는 손익분기점까지 닿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한 영화계 관계자는 “‘퍼스트 라이드’의 매력은 분명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라며 “2030 젊은 배우들로 구성됐지만 재미와 함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담아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다.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고, 동시에 눈물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미디가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개인적인 취향을 담은 장르임을 짚었다. 작품에 대한 장벽은 낮지만 소위 ‘웃음코드’는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호불호를 유발한다는 점이다. 가장 평균치에 가까운 개그코드를 찾은 작품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 관계자 역시 “그래서 배우들도 코미디 연기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며 “관객의 웃음코드는 다양하다. 중간 지점을 찾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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