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뉴욕서 뷰티샵 원장됐다…"사실 너무 부담돼" ('퍼펙트 글로우')

'퍼펙트 글로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를 그린다.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의 심경을 묻자 라미란은 "처음에는 '왜 나를?' 이라는 생각이 컸다. 전에 여행 프로그램에서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왜 같이 하자고 하실까 생각했다"며 "'원장님으로서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된다'고 해주셨는데 사실 너무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폐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수락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한 3시간 정도?"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보통 1시간 정도 고민하는 데 한 3일 걸린 것 같다. 재를 뿌리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저에게도 신선한 일이라 도전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월 종영한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과 등장해 진솔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프로그램 종영 당시 "최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같이 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 다음 여행은 내년즈음 가는 것으로 하자"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