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 연기에 스트레스 지수 100"… '당신이 죽였다' 공개 D-2 [종합]

작성일 2025.11.05 조회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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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성의 색다른 연대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가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남을 앞두고 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정림 감독은 "설득이 필요한 선택을 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8부작으로 만든 시리즈를 끝까지 완주하면 제목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앞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소니는 "부산에서 만난 관객들의 환대에 감사했다"며 "큰 스크린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승조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며 "관객들과 함께 작품을 보면서 같은 공간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던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원작 소설의 팬, 내게 기회 오길 바랐다"
'당신이 죽였다'는 서스펜스 장르 소설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오쿠다 히데오 작가의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 이와 관련해 이정림 감독은 "원작 소설의 오랜 팬"이라며 "책을 읽으면서 두 여자의 삶에 많은 감정이 밀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작이 영상화된다면 내게 기회가 오길 바랐다"며 "정말 좋은 글이라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부연했다. '당신이 죽였다'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위해 가장 절박한 선택을 해야만 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은수(전소니)는 우연히 찾아간 단짝 친구 조희수(이유미)의 집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평생 외면해온 폭력에 맞서 자신이 겪었던 지옥에서 희수를 구하기 위해 남편 살해 공모를 제안한다. 희수는 남편 노진표(장승조)의 반복되는 폭력으로 인해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다 은수가 내민 손을 잡게 된다. 악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두 주인공의 선택과 이 선택들로 인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이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각자의 목적을 위해 끝을 모르고 달리는 인물들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향연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림 감독은 연출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특히 공간과 음악에 힘을 실었다"며 "인물 자체나 관계를 보여주는 게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인물을 나타낼 수 있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논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라이머리 음악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소 무거운 이야기가 담긴 1~2편을 음악으로 잘 살려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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