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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배우 김민준이 아들 이든의 얼굴이 공개된 비하인드를 전한 것. 김민준은 “아이 얼굴은 나중에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고 가족끼리 합의했는데, 갑자기 처남이 먼저 올렸다”며 “그래서 ‘안 올리기로 했잖아’ 했더니 ‘그 얘기 못 들었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처남이 바로 지드래곤이다. 평소 조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온 그는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해왔고, 그 따뜻한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발언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부모가 원치 않았다면 신중했어야 한다”며 “조카 얼굴을 공개하는 건 가족이라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지드래곤이 ‘못 들었다’고 했다는데 단순한 해프닝일 뿐”, “이걸로 흠집내기 하는 건 지나치다”, “가족 간 사적인 이야기를 너무 확대 해석하지 말자”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논란은 그가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서 K팝 홍보대사 자격으로 세계 정상들 앞에 선 직후 불거져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갓을 착용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등장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무대로 각국 정상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세계무대에서는 찬사, 국내에서는 트집이라니”, “지용이는 늘 가족을 사랑으로 대하는 사람이다”, “이슈보다 그의 진심을 봐야 한다”며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K팝의 아이콘이자 ‘조카 바보’로 불리는 지드래곤. 때아닌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그의 진심 어린 가족 사랑은 팬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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