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고 만난 사이" 아내, '연정훈 닮은꼴 남편' 무관심에 폭풍 토로 ('김창옥쇼4') [종합]

작성일 2025.11.05 조회수 327

  • 가입코드 : to2so
  • 가입코드 : 코드없음
  • 가입코드 : 해당없음
  • 가입코드 : 자동가입코드

컨텐츠 정보

본문

4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 5회에서는 '부부 파이터! 민원 받습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연자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자 아내는 "요즘 제 남편을 보면 숙박하러 온 손님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저희 부부는 1년 전부터 남편은 광주광역시에서 일을 하고, 저는 경기도 철산동에서 일을 하고 있다. 각자 직업이 다르다보니 3~4개월에 한번 보고 있다. (오랜만에 보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큰데 돈은 안 내고 자고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폭로했다. 황재성이 "부부간의 대화는 없냐?"라고 묻자 아내는 "제가 오는 순간에도 전화 한 통이 없었다. 휴대폰 목록을 보면 몇백배가 발신이고, 수신이 없다. 제가 솔루션으로 화장실 갈 때 만이라도 전화를 해달라고 했는데 화장실을 안 가나 보다"라고 폭풍 토로했다. 또 아내는 "경미하지만 교통사고가 났었다. 두달 반 동안 한번도 안 물어봤다. 오늘 '김창옥쇼4' 오면서 물어볼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아무 말도 없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내는 "광주에 다른 집이 있나보다 싶다. 저도 집착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김창옥은 "강연을 많이 하고 많은 분을 봤지만 남편분처럼 슬픈 눈은 처음 본다. 옆에서는 계속 랩을 하시고 남편분은 (넋이 나가 있다)"라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아내는 굴하지 않고 남편이 오랜만에 집에 오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잠만 잔다고 재차 폭로했다. 남편과의 스킨십에 대해서는 "제가 달려들어야 어쩌다 한 번이다. 너무 애틋하고 너무 사랑하는데 저만 사랑하는 것 같다. 보시다시피 제 신랑이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과의 연애 당시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내는 "같은 직장에 있었다. 저희는 벗고 만났다"라고 말해 주의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아내는 "둘 다 수영강사였다"라고 해명하며 "그때도 저만 목 메는 사람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드디어 조용하던 남편이 입을 열었다. 남편이 일어서자 객석에서는 "잘생겼다"라고 수근거렸다. 황재성은 "멀리서 보면 배우 연정훈을 닮았다"라고 칭찬했다. 남편은 "아내 성격이 와일드하다. 따다다다 계속 (쏘아 붙인다) 감정 몰입이 세다 보니 받아들이기가 버겁다. 사소한 것부터 싸움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지니까 말이 없어지게 되더라"라고 속내를 전했다. 아내의 사고 당시에 대해서 남편은 "아내는 모르겠지만 뒤에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다 했다.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남편은 50대 나이에 현재 막노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창옥은 "50대 남자에게 사랑은 연애감정이 아니라 책임감이다. 너무 힘들어도 얘기 안 한다. 말해봐야 걱정만 시키게 되니까 다 안고 가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같은 50대로서 이해가 된다. 말하지 않음으로 사랑을 지키는 거다. 내 슬픔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지, 이게 50대 남자의 사랑이다. 내가 묻고 싶은 건 계속 이렇게 살거냐는 거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0,593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토이소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