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감독의 DB, 개막 6연승…'18∼19점 차이도 뒤집는다'

작성일 2023.11.06 조회수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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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 최다 8연승도 가시권…7일 삼성과 격돌

승리 후 기뻐하는 DB 선수들
승리 후 기뻐하는 DB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의 개막 후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DB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0-79로 이겼다.

이 경기는 2쿼터 한때 현대모비스가 50-31로 크게 앞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후반 대반격에 나선 DB가 오히려 11점 차 역전승을 따냈다.

DB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현역 시절 한국 농구의 간판으로 활약한 김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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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지만, 전주 KCC나 서울 SK의 '양강 체제'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었다.

그러나 DB는 개막 후 6연승을 내달리며 2위 KCC를 2.5 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DB가 큰 점수 차를 뒤집은 것은 5일 경기가 처음이 아니다.

10월 28일 KCC를 상대로는 31-49, 18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101-90 승리로 마무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프로농구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은 2011-2012시즌 DB의 전신 동부와 2014-2015시즌 고양 소노의 전신 고양 오리온이 달성한 8연승이다.

이번 주 7일 서울 삼성, 10일 안양 정관장을 상대하는 DB가 승리를 이어가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디드릭 로슨(13번)
디드릭 로슨(13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B의 초반 상승세 주역으로는 역시 디드릭 로슨이 꼽힌다.

로슨은 평균 30.3점(2위), 9.7리바운드(5위), 4.8어시스트(6위)의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이번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소노의 전신 캐롯에서 뛸 때는 평균 18.7점, 9.5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여기에 주장을 맡은 강상재와 국가대표 김종규 등이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해 예전 'DB 산성'의 위력에 빠르기까지 더해졌다는 평이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로슨, 김종규, 강상재의 활약도 물론 좋지만 박찬희 등 고참 선수들도 코트에 나오면 몸을 날리는 팀 분위기를 김주성 감독이 잘 만들었다"며 "서민수, 최승욱, 김영현 등 식스맨들도 궂은일을 열심히 하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고 평가했다.

알바노(왼쪽)에게 지시하는 김주성 DB 감독
알바노(왼쪽)에게 지시하는 김주성 DB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DB는 주전 가드 두경민이 무릎 통증 등의 이유로 아직 정규리그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전력 강화 요인이 남았다.

앞으로 경기 일정도 유리한 편이다. 7일 삼성과 경기를 시작으로 18일 삼성전까지 홈 6연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이상윤 위원은 "출전 시간이 많은 편인 로슨과 이선 알바노의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며 새로 영입한 제프 위디나 부상에서 돌아올 두경민의 활용을 통해 장기 레이스를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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