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224 조회
- 목록
본문
'후회하지마'는 박중훈이 1986년 영화 '깜보' 데뷔 후 40년의 배우 인생과 개인의 삶을 되돌아본 에세이다.
박중훈은 그간 '칠수와 만수',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 다수의 대표작을 선보였고 시대의 아픔을 영화에 담아낸 만큼 '민중 배우'라는 호칭도 얻었다. 이후 '투캅스'의 성공으로 코믹 배우로, 나아가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며 국민 배우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1994년에는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됐고 2004년과 2021년까지 두 차례 음주운전을 적발됐다. 2004년에는 면허가 취소됐으며, 2021년에는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박중훈은 자신의 에세이에 과거 논란에 대한 소회를 담았는데, 이에 대해 "제 이야기를 할 때, 용비어천가만 적으면 오히려 믿음이 안갈 것 같다. 당시 큰 일이었고 그 일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것도 이 책에 대한 믿음을 더 줄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잘한 일이든 못한 일이든 제가 했던 일이다. 잘 회복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실수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실수를 이겨내고 스스로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마초는 실수가 아닌 범죄", "실수와 범죄는 다르다", "자기합리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그 다음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에서 나온 말", "그래서 잘못을 인정한다는 뜻 아닌가"라며 온건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박중훈은 2017년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이후 연기 활동을 멈췄으며, 2018년 말~2019년 초에 올리브, tvN 예능 '국경없는 포차'에 출연해 첫 예능에 도전했다. 이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채널A '4인용식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
등록일 16:43
-
등록일 16:43
-
등록일 16:43
관련자료
-
링크









